애리조나 디백스는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유망주 Top 100에 5명의 선수를 포함을 시켰지만 아쉽게도 단 1명의 투수도 포함을 시키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으로 지명한 블레이크 왈스턴은 곧 메이저리그 Top 100 유망주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전체 26번픽 지명을 받은 블레이크 왈스턴은 2001년 6월 28일생으로 2019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수 있는 가장 어린 선수였으며 6피트 5인치, 175파운드의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성장 포텐셜이 매우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4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블레이크 왈스턴은 프로에서 11.0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17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유망주 가치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가장 큰 변화는 신체적으로 성장하면서 스터프가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197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단에서는 205파운드까지 체중을 증가시킬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체중이 증가하면서 직구 뿐만 아니라 다른 구종들의 구속과 움직임이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2020년 1월달에 있었던 구단의 유망주 교육캠프에서는 동일한 릴리스 포인트에서 공을 던질 수 있도록 구단 인스트럭터들에게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현재는 체인지업을 던질때는 약간 팔각도가 낮으며 커브볼을 던질때는 팔각도가 약간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모든 구종을 동일한 릴리스 포인트에서 던진다면 구종들의 효율성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합니다.
고교팀에서 풋볼 쿼터백으로 맹활약을 하였던 선수로 운동능력도 매우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블레이크 왈스턴이 성장하는데 시간은 걸리겠지만 완성형 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단 2019년을 A-팀에서 마무리하였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시즌 초반에는 확장 캠프에서 몸을 만들 기회를 줄 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선수는 인터뷰에서 2020년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드래프트 당시에는 베리 지토와 비교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현재의 구속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다면 더 좋은 선발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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