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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불펜투수인 데이비드 펠프스 (David Phelp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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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에 많은 선수들과 결별을 한 밀워키 브루어스가 불펜투수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영입한 선수중에 한명인 데이비드 펠프스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1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5년까지는 뉴욕 양키스와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 2016년부터는 불펜으로 집중하는 선택을 하였고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면서 2017년 시즌중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입니다. 하지만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는 단 10경기 등판을 한 이후에 팔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시애틀에서 마이애미로 트래이드 된 선수 대부분이 망해서 크게 아쉽기도 않겠네요.) 2019년 시즌을 토론토 블르제이스에서 시작한 데이비드 펠프스는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중에 시카고 컵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Blue Jays to Cubs for RHP Thomas Hatch) 물론 아직 수술전의 모습을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인지 밀워키 브루어스는 인센티브가 많은 계약으로 데이비드 펠프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노트르담 대학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카고 컵스에 잔류하고 싶어했을것 같은데..일단 시카고 컵스에 합류한 이후에 제구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오프시즌에 컵스가 사용할수 있는 자금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데이비드 펠프스와 시카고 컵스의 인연을 마무리하게 된 이유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 토미 존 수술 이전의 기량을 회복할수 있다면 밀워키 브루어스가 데이비드 펠프스를 1+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한 것은 상당히 저렴한 계약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7년 후반기~2018년에 공을 던지지 못한 데이비드 펠프스는 2019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카고 컵스의 불펜투수로 41경기에 등판을 해서 34.1이닝을 피칭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3.41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좋을때의 성적을 고려하면 전체적인 성적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휠씬 좋은 성적을 보여준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4.50의 평균자책점과 0.776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원정경기에서는 1.88의 평균자책점과 0.727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체인지업이 없는 우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에게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672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73/0.347/0.568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좌타자를 상대하기 위한 방안을 좀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왔기 때문인지 시즌을 보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전반기에는 3.72의 평균자책점과 0.823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3.28의 평규나책점과 0.727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아마도 밀워키 브루어스가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이유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데이비드 펠프스는 2012년에 뉴욕 양키스의 불펜투수로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당시에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2020년에는 상대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낮은 느낌이지만...데이비드 펠프스가 과거의 기량을 회복을 한다면 밀워키 브루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데이비드 펠프스의 구종 및 구속:
수술에서 돌아온 데이비드 펠프스는 아직 제구와 커맨드가 회복이 되지 않은 모습 (9이닝당 4.5개의 볼넷과 1.3개의 홈런을 허용하였습니다.)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구속도 과거에 비해서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에 데이비드 펠프스는 평균 93마일의 싱커와 함께 90마일의 커터, 80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터의 구종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 메이저리그에서 과거의 역할을 회복하는 길이 될 것 같습니다.

 

데이비드 펠프스의 연봉:
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된 데이비드 펠프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는 12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2021년에는 4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을 갖게 되었습니다. (바이아웃은 25만달러) 그리고 매해 성적에 따라서 19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토미 존 수술에서 100% 회복이 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2020년 금액이 적은 1+1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고 예상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1년 또는 1+1년짜리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센티브의 경우 65경기를 등판하면 모두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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