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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좌완투수인 드류 스마일리 (Drew Smyly)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 2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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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파르한 자이디를 야구 운영사장으로 임명한 이후에 도박픽에 가까운 선수들을 계속해서 영입하고 있는 상황인데..2019~2020년 오프시즌에 영입한 도박픽중에 한명이 바로 좌완 선발투수인 드류 스마일리입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년 가까이 공을 던지지 못했던 드류 스마일리는 2019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난타를 당한 이후에 방출이 되었고 이적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는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선발투수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드류 스마일리를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중에 볼티모어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에서 불펜투수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케빈 가우스먼을 영입한 것과 큰 차이가 없는 영입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오프시즌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위험부담이 있는 선발자원들을 다수 영입한 상황이기 때문에 스캠에서 선발투수 경쟁을 해야 하는 드류 스마일리이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보여준 제구력을 계속해서 유지할수 있다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드류 스마일리의 구속은 토미 존 수술 이전으로 회복이 된 상태입니다.)

 

2019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좌완투수인 드류 스마일리는 114.0이닝을 던지면서 6.24의 평균자책점과 1.5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4.45의 평균자책점과 1.32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아마도 자이언츠에게 좋은 계약을 얻어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텍사스와 필라델피아가 모두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잉ㄴ지 상대적으로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에서는 7.39의 평균자책점과 0.974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5.12의 평균자책점과 0.858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투수에게 매우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자이언츠에서는 성적이 개선이 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좌투수이지만 2019년에는 제구와 커맨드가 고전하면서 오히려 좌타자에게 더 약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869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1.080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성적을 보면 좌타자에게 강점이 있는 투수였기 때문에 커맨드와 컨트롤을 회복할수 있다면 다른 성적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2012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드류 스마일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시절인 2012~2013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주로 불펜투수로 뛰면서 10경기에 등판을 해서 7.0이닝을 소화하였고 2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우 2020년에 포스트시즌을 노릴수 있는 전력으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2020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뛰는 모습을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일단 자이언츠의 선발진에 자리를 굳건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선수입니다. 아메리칸리그팀에서 많이 뛰었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로 23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한 적이 없는 선수입니다. 볼넷도 단 1번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안타를 만들어 낸다면 커리어 첫번째 안타입니다.

 

드류 스마일리의 구종 및 구속:
토미 존 수술후에 구속의 거의 회복을 하였지만 아직 컨트롤과 커맨드가 회복이 되지 않았습니다. 2019년에 9이닝당 4.3개의 볼넷과 2.5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수들의 구장을 사용하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은 것은 잘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평균 91마일의 직구와 함께 87마일의 커터, 78마일의 커브볼, 8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로 안정적으로 공을 던지기 위해서는 제구와 커맨드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자이언츠의 경우 그것이 가능하다고 판단을 하였기 때문에 생각보다 큰 돈을 지불한 것으로 보입니다.

 

드류 스마일리의 연봉:
드류 스마일리는 오프시즌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 계약을 맺으면서 2020년에 4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상이 많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로스터에 등재된 일자와 선발등판 횟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로스터에 130일이상 이름을 올릴 경우에는 25만달러의 보너스를 받으며 12/14/16/18번의 선발등판에는 각각 25만달러의 인센티브가 지급이 됩니다. 그리고 20/22/24/26/28번의 선발등판에는 각각 30만달러의 인센티브가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뛰었을떄 최대 675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입니다. 그리고 마무리 투수로 45/50/55/60경기에 출전을 하게 된다면 각각 12만 5000달러씩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불펜투수로 뛰게 되면 최대 475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지만 2020년에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준다면 1989년생인 드류 스마일리는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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