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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스모 라미레스 (Erasmo Ramirez)와 계약을 맺은 뉴욕 메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2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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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우완 선발투수인 에라스모 라미레스를 영입하면서 선발 뎁스를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미 6명의 선발투수가 존재하는 뉴욕 메츠이기 때문에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활용하기 위한 영입은 아니고 추후에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을때 활용을 하기 위한 영입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뉴욕 메츠의 선발진은 제이콥 디그롬, 노아 신더가드, 스티븐 메츠, 마커스 스트로먼, 릭 포셀로, 마이클 와카로 6명으로 이뤄진 상태입니다. 아마도 5인 선발투수진으로 간다면 마이클 와카가 불펜투수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펜투수 뛰게 되었을때도 옵션을 받을 수 있는 조항을 넣었습니다.) 일단 에라스모 라미레스의 경우 2019년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AAA팀 선발투수로 주로 뛰었습니다.

 

4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3.0이닝을 던진 이후에 AAA팀의 선발투수로 125.1이닝을 던지면서 4.74의 평균자책점과 1.3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터내셔널리그에서 뛰기는 했지만 2019년에 AAA팀의 방망이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에라스모 라미레스의 2019년 성적은 솔리드하다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한국의 프로야구의 외국인 선수로 영입이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193경기나 출전해서 640.0이닝을 던진 경험을 갖고 있는 에라스모 라미레스가 한국이나 일본행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을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1990년 5월 2일생으로 나이도 적장한 편이고...전체적인 마이너리그/메이저리그 커리어도 좋은 편입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는 많지 않은 니카라과 출신의 우완투수인 에라스모 라미레스는 1990년생으로 2012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입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평균 91마일의 싱커와 86마일의 커터, 78마일의 커브볼, 83마일의 체인지업을 통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도 있지만 뉴욕 메츠에 이미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불펜투수가 다수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은 아마도 AAA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옵트 아웃이 포함이 되어 있는 계약을 맺었는지에 대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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