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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비 밀러 (Shelby Miller)와 계약을 맺은 밀워키 브루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2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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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에 많은 선수들과 결별을 한 밀워키 브루어스가 그선수들의 공백을 메울 많은 선수를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우완 선발투수인 셸비 밀러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은 그래도 텍사스 레인저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시즌을 시작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20년 시즌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군요. 그만큼 2019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9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44.0이닝을 던지면서 8.59의 평균자책점과 1.98의 WHIP를 기록한 이후에 방출이 되었고...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결국 다시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군요.

 

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는 8경기에 등판해서 32.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4.13의 평균자책점과 1.3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에서도 많은 볼넷을 허용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점을 개선하지 못하면 선발이든 불펜이든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안정적으로 피칭을 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로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것은 어려울수도 있어 보이는데...밀워키 브루어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계속해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진 것을 보면 2020년에도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테스트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니폼을 입고 205.1이닝을 던지면서 3.0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때만해도 메이저리그에서 에이스급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결국 부상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일단 2019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면서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89마일의 커터, 80마일의 커브볼,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어깨나 팔꿈치쪽의 부상에서는 잘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하는 것이 1차 목표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캔자스시티나 시애틀, 마이애미와 같은 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하는 것이 최선인것 같은데...왜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AAA팀의 연고지가 고향인 텍사스 휴스턴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샌안토니오이기 때문에?) 일단 밀워키 브루어스 입장에서는 부담이 없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했기 때문에 좋은 영입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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