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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스토리 (Trevor Story)와 2년 275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콜로라도 로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2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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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가 2020년 계약에 합의를 하지 못하면서 연봉 조정신청을 한 상태였던 팀의 주전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와 2년짜리 장기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격수로 145경기에 출전해서 0.294/0.363/0.554, 35홈런, 85타점, 23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트레버 스토리는 2년 연속으로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고 내셔널리그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준 트레버 스토리는 2020년 연봉으로 1075만달러를 요구한 상황이었고 구단은 1150만달러를 제시한 상황이었는데...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2021년까지 트레버 스토리와 콜로라도 로키스는 함께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콜로라도 로키스가 놀란 아레나도의 트래이드를 논의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트레버 스토리가 2021년까지 콜로라도 로키스와 함께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1992년 11월생으로 2020년 시즌을 만 27살의 나이로 보내게 될 트레버 스토리는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로 인상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공격형 유격수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544경기에 출전해서 0.276/0.341/0.537, 123홈런, 347타점, 65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6~2017년에는 LA 다저스의 유격수인 코리 시거에 밀려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부터 부상을 겪으면서 코리 시거가 고전하고 있는 동안에 확실한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내셔널리그 최고의 유격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17의 DRS와 10.3의 UZR/150수치를 보여주면서 골드 글러브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2019년 골드 글러브 최종 3인 후보중에 한명이었습니다.)

 

연봉 조정신청때 구단과 선수가 요구한 금액을 보면 2020년에는 11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이며 2021년에는 165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트레버 스토리가 2018~2019년 성적을 반복한다면 200~250만달러 정도의 돈을 구단이 이익을 보는 계약을 맺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부상의 위험성을 고려하면 트레버 스토리에게도 나쁘지 않은 계약이라고 말을 할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FA가 되기전에 다년 계약을 맺는다면 FA가 되는 시점을 2~3년 늦추는 기간의 장기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은데...이번 트레버 스토리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계약은 남은 서비스 타임 2년간의 계약이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레버 스토리는 자유계약선수고 큰 계약을 추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트레버 스토리는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쿠어스 필드를 벗어나면 0.260/0.322/0.44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유격수에게 기대할 수 없는 엄청난 장타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5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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