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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의 불펜투수인 브랜든 킨츨러 (Brandon Kintzl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 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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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달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1+1년 계약을 맺은 브랜든 킨츨러는 2019년에 시카고 컵스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였기 때문에 단기계약으로 여러구단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오프시즌에 있었는데 결국 전체적인 불펜진이 약해서 마무리 투수로 뛸 가능성이 있는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에 마무리 투수로 2년간 45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 선수입니다.) 마이애미 마린스의 경우 팀에 젊은 불펜투수들이 많기 떄문에 매해 베테랑 불펜투수 1~2명과 단기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올해는 세르지오 로모가 아니라 브랜든 킨츨러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팀과 계약을 맺은 베테랑 선수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타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래이드가 된다면 2021년 시즌에 대한 구단옵션 금액과 바이아웃이 증가하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2004년 드래프트에서 4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430경기에 출전하는 불펜투수로 성장한 것은 엄청난 결과물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62경기에 출전해서 57.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2.68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중에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이후에 크게 부진한 모습 (18.0이닝을 던지면서 7.00의 평균자책점과 2.0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에 그것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과 원정경기의 성적차이가 매우 큰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89의 평균자책점과 0.79의 WHIP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4.73의 평균자책점과 1.3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원정경기에서 홈런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체인지업이 좋기 때문인지 우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좌타자에게 좋은 결과물을 보여준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716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63/0.247/0.27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좌투수가 필요한 시점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체력적인 문제 (1984년생)인지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1.98의 평균자책점과 0.542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3.92의 평균자책점과 0.782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시즌 막판에 컵스가 팀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에도 영향이 있습니다.) 201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브랜든 킨츨러이지만 약팀에서 주로 뛰었기 때문인지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것은 2017년에 유일합니다. 당시에 3.1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가 포스트시즌을 진출할 수 있는 전력의 팀이 아니기 때문에 2020년에 트래이드가 되지 않는 이상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브랜든 킨츨러의 구종 및 구속:
안정적인 제구력과 땅볼 유도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3마일의 싱커와 함께 87마일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8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19년에는 싱커의 구사비율을 낮추는 대신에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을 높이는 선택을 하였군요. 일단 2019년에 9이닝당 홈런 허용을 0.8개로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땅볼/뜬볼 비율은 1.7)

 

브랜든 킨츨러의 연봉:
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브랜든 킨츨러는 마이애미 마린스 구단과 1+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2020년에는 30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되었으며 2021년에는 4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렸습니다. (바이아웃은 25만달러) 그리고 시즌중에 트래이드가 된다면 구단 옵션은 5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되며 바이아웃 금액도 50만달러로 증가하게 됩니다. 1984년생인 브랜든 킨츨러는 2010년 9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만 37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1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것 같은데..구위가 좋지 않은 선수라서...메이저리그 구단들은 거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추후에도 메이저리그에서는 1년 또는 1+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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