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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토니 켐프 (Tony Kemp)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 2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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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Traded by Cubs to Athletics for 1B Alfonso Rivas)를 통해서 영입한 유틸리티 선수인 토니 켐프는 5피트 6인치, 16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호세 알투베만큼이나 작은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항상 그라운드에서 열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야구 명문인 반더빌트 대학에서 주전급 선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을 칼리지 월드시리즈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토니 켐프는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까지 팀의 유틸리티 선수로 활약을 하였지만 파워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 (Traded by Astros to Cubs for C Martin Maldonado)를 거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안정적인 볼넷 생산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2루수와 외야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틸리티 선수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물론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지명할당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카고 컵스에서 유틸리티 선수로 뛴 토니 켐프는 110경기에 출전해서 0.212/0.291/0.380, 8홈런, 29타점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8년에 기록한 0.263의 타율과 0.351의 출루율을 반복할수 있었다면 아마도 시즌중에 트래이드가 되는 일은 없었을것 같습니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커리어 하이인 110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점은 긍정적입니다.) 아직 신인급 선수이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553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751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도 홈경기에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궁금합니다. 우투좌타의 선수지만 좌투수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658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743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큰 단점을 보여주지 않은 점은 추후 토니 켐프의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구단에서는 좌투수를 상대로는 거의 출전을 시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시카고 컵스에서 44경기에 출전해서 0.183/0.258/0.305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것이 이번 겨울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유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인데 과연 잔류할 수 있을 만큼의 성적을 2020년 초반에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오클랜드의 AAA팀에 유틸리티 선수로 뛸 젊은 선수가 대기중입니다. 2018년에 휴스턴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적이 있는 선수로 당시에 6경기에 출전해서 0.286/0.474/0.571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대학시절부터 팀의 리더역활을 했던 선수이며 칼리지 월드시리즈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과 같은 큰 경기에서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토니 켐프의 수비 및 주루: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2루수와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익수로 좋은 수비를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지만 2루수와 좌익수로는 평균~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는 유틸리티 선수입니다. 아마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도 벤치 자원으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한시즌 30개에 가까운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도루 성공율이 떨어지기 때문인지 주루 수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토니 켐프의 연봉:
2016년 5월 1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98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0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2019년 연봉이 58만 3600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59만달러 수준의 돈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인데..토미 켐프가 1991년 10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다면 유틸리티 선수로 2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더 이른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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