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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1루수인 미겔 사노 (Miguel Sano)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 2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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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1루수인 미겔 사노는 2019년까지 3루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체중 증가와 무릎 부상등으로 인해서 1루수로 이동하는 선택을 한 선수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오프시즌에 조시 도날드슨과 4+1년짜리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매해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미겔 사노라는 것을 고려하면 포지션 이동이 타격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지 궁금합니다. (갖고 있는 파워는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도 105경기만에 34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는 6피트 4인치, 272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내야수지만 200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을 시점에는 역대급 도미니카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무려 31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던 선수로 미래에 평균이상의 타율과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주는 3루수가 되어줄 것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체중관리에 실패하고 컨텍 개선이 실패를 하면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아마도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이런 스타일로 성장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번에 3+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최대 2년이 늦어지게 된 미겔 사노인데...지명타자가 되면 받을 수 있는 연봉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반드시 체중관리에 성공하고 1루수 수비를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미투등과 같은 경기장 외적인 문제에 이름이 거론이 되는 것을 피할 필요도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을 미네소타 트윈스와 함께한 미겔 사노는 105경기에 출전해서 0.247/0.346/0.576, 34홈런, 7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체중이 너무 많이 나아기 때문인지 매해 부상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2019년에는 발꿈치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오래 이름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0.218/0.323/0.51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76/0.369/0.64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홈경기 성적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잔류를 선택하였군요.) 대부분의 우타자들처럼 좌투수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889의 OPS를 기록하였지만 좌투수를 상대로는 0.284/0.355/0.65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삼진 비율이 높은 것이 아쉽군요.)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더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었는데 아무래도 부상에서 건강을 회복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9월달에 미겔 사노는 0.288/0.395/0.67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타석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젠 상대적으로 수비 부담이 없는 1루수로 이동하였기 때문에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미겔 사노는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을 하였지만 아쉽게도 3경기에서 12타수 1안타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프시즌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전력 보강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남은 3년의 계약기간 동안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자주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미겔 사노의 수비 및 주루:
유격수로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지만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3루수로 뛰었던 미겔 사노는 2020년부터는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조시 도날드슨과 4+1년짜리 계약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2019년에 3루수로 -19의 DR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적절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1루수로 66.0이닝을 소화한 미겔 사노는 -1의 DRS와 -1.1의 UZR/150수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평균적인 1루수 수비는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에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현재 몸 상태를 보면 우익수로 적절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6피트 4인치, 27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로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더블 플레이를 당하지만 않으면 만족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미겔 사노의 연봉: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3+1년짜리 연장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선수로 2020년에는 700만달러, 2021년에는 1100만달러, 2022년에는 92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3년 구단 옵션은 14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며 바이아웃은 275만달러라고 합니다. 최대 4년 4125만달러의 계약이 될 수 있는 연장계약을 맺었습니다. 수비적인 가치가 이젠 사라진 선수이기 때문에 2023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기 위해서는 큰 활약을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만약 2023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될 경우에는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또 한번 3+1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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