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야구 게시판을 달구던 R.A. 디키의 트래이드가 결국 거의 마무리가 된 것 같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일요일이 끝나기전에 공식 발표가 있을수 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뉴욕 언론에서 나온 기사에 따르면 7명의 선수가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메츠는 선발투수 R.A. 디키와 포수 조쉬 돌 (Josh Thole), 유망주 1명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넘기고 포수 유망주 트래비스 다노 (Travis d'Arnaud), 선발투수 유망주 노아 신더가드 (Noah Syndergaard), 백업포수 존 벅 (John Buck), 유망주 한명을 메츠로 보내는 트래이드라고 합니다. 음....양측에 포함이 될 유망주 2명을 제외를 한다면 결국 2:3 트래이드라는 말인데.....R.A. 디키를 영입하기 위해서 토론토 최고의 타자 유마주인 트래비스 다너, 토론토 최고의 투수 유망주인 노아 신더가드를 주는 트래이드 같은데...이건....좀 말리고 싶네요....토론토가 너무 퍼준 느낌인데......
R.A. 디키의 2012년 성적:
조쉬 돌의 2012년 성적;
트래비스 다너의 2012년 성적:
노아 신더가드의 2012년 성적:
존 벅의 2012년 성적:
유망주는 유망주일 뿐이라는 말이 있지만 38세의 R.A. 디키를 영입하기 위해서 팀의 투타 최고의 유망주를 희생하는 것이 과연 장기적으로 팀에 도움이 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딜이 균형을 맞출려면 트래비스 다노가 빠지고 아렌시비아가 포함이 되든지..아니면 노아 신디가드가 빠지고 조금 수준이 떨어지는 투수 유망주가 포함이 되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어제는 외야수 앤서니 고즈의 이름이 거론이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토론토가 고즈를 주기 싫어서 신더가드를 넣은 것이라면 선택을 잘못한 것이 아닌가 싶군요. 아직 결론이 난 트래이드는 아니니 좀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만약 이렇게 3:4 트래이드가 맞다면 메츠가 잘한 트래이드라고 이야기 하고 싶군요. 유망주들이 추후에 망하든 말든..현시점에서는....
한달전에 올렸던 노아 신더가드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붙입니다.
http://ladodgers.tistory.com/2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