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 존 래난 (John Lannan)과 1년 계약

올해 AAA팀에서 뛰었던 선수중에서 가장 많은 연봉 (500만달러)을 받았던 존 래난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년 25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군요. 선발진이 워낙 강한 워싱턴 소속이었기 때문에 올해 제대로 뛰지 못했는데...내년에는 선발자리를 보장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확한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성적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가 250만달러라고 합니다.)

존 래난의 2012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8074

워싱턴에서 논텐더로 풀린 이후에 같은지구 팀과 계약을 맺었으니 워싱턴을 상대로 복수전을 할 기회는 많겠군요. 아마도 필라델피아가 벤 르비어를 얻기 위해서 희생을 했던 밴스 월리의 자리에 들어가서 투구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좌완투수라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팀에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클리프 리, 콜 하멜스처럼 땅볼 유도 능력을 갖고 있는 래난이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저스의 남는 선발투수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팀중에 한팀이 필라델피아일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래난의 영입으로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