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 디키 (R.A. Dickey), 연장 계약 완료

오늘 R.A 디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간의 연장계약이 맺어지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뉴욕 메츠간의 트래이드가 공식적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이번 트래이드에 포함이 된 선수는 이미 알려진 선수들과 동일하고....이번 연장계약을 통해서 R.A 디키는 2013년 500만달러, 2014~2015년에 250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된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2016년 팀 옵션 (1200만달러짜리 팀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캔디오티, 웨이크 필드의 경우를 고려하면 2016년 옵션이 실행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 나이가 41살이 되겠지만...)일단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수를 3년 3000만달러에 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R.A 디키가 뉴욕 메츠와 연장계약 협상을 할때도 2년 2500만달러 수준에서 논의가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토론토와 같은 금액으로 연장계약이 되었네요. 이번 트래이드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해와 선발투수진이 완전히 바뀐 느낌이군요. R.A 디키-마크 벌리-조쉬 존슨이 새롭게 합류를 했으니..올해-내년 우승을 위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자금력-팜을 다 투자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을지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메츠는 이번 트래이드로 당장 주전 포수를 볼 수 있는 존 벅과 미래 주전 포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트래비스 다너를 영입했네요. 일단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임펙트를 줄 수 있는 유망주들이 준비가 된 만큼 뉴욕 메츠도 2~3년이내에 다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강자로 자리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구단주의 자금 문제만 해결이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