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스테판 드류 (Stephen Drew), 1년 950만달러에 계약

MLB/MLB News

by Dodgers 2012. 12. 18. 14:45

본문

반응형


보스턴 레드삭스가 미쳤군요. 유격수 스텐판 드류와 1년 계약을 맺었는데 보장해준 연봉이 950만달러나 된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추가로 50만달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 1000만달러나 되는 돈을 받을 수 있는 계약을 해준 것이군요. 전성기시절의 스테판 드류라면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금액이지만 올해 애리조나와 오클랜드에서 기록한 성적을 고려하면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계약을 해주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테판 드류의 2012년 성적:

형인 제이드 드류에게 미안한 감정이 있는 것도 아닐텐데....올해 0.223/0.309/0.348의 성적을 올린 선수에게 1000만달러짜리 계약을 해주다니..솔직히 이해가 되지는 않는군요. 그만큼 시장에서 주전 유격수로 뛸 유격수가 부족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보스턴이 너무 무리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뛸 때부터 보스턴 레드삭스가 드류를 트래이드 해오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몇년째 나올만큼 드류를 선호하는 팀으로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일단 드류 본인도 좌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쓰는 보스턴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FA 재수를 노릴 수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계약을 이끌어 낸 것 같습니다. 이래서 선수들이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두는 것을 선호하는 모양입니다. 아마도 오클랜드를 비롯해서 다른 유격수가 필요한 구단과 경쟁을 하다보니 금액을 높일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일단 아무리 계약기간을 짧게 하는 대신에 연봉을 많이 주는 형태의 계약을 보스턴이 이번 겨울에 맺고 있다고 하지만 드류에게 이렇게 큰 계약을 해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쉐인 빅토리노에게 해준 3년 3300만달러의 계약도 말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는데...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