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까지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협상중이라고 알려진 우완 선발투수 에드윈 잭슨의 행선지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카고 컵스중에 한팀으로 좁혀졌다고 하는군요. 애니발 산체스가 5년 8000만달러의 대박 계약을 이끌어 냈기 때문에 본인도 4년 60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원할 것 같은데..어떤 팀으로 가게 될지 궁금하군요. 기존에 거론이 되었던 샌디에고 파드레즈는 더이상 거론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하는군요. 샌디에고의 경우 4년 계약을 제시했다는 루머가 돌았는데 아마도 평균 연봉이 좀 적었나 봅니다. 일단 자금력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즈가 텍사스나 시카고를 이길 방법은 없으니...
에드윈 잭슨의 2012년 성적:
1983년생으로 상대적으로 젊고 근래에 큰 부상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 선수이기 때문에 3~4선발로는 적절한 선수로 보이는데 어떤팀이 데려갈지 모르겠습니다. 상대적으로 플라이볼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는 것은 본인에게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은데...컵스가 무난하지 않을까 싶군요. 다저스 팜 출신 선수라서 꾸준히 지켜보고 있는데 다저스에서 처음 데뷔했을때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군요. 첫경기 랜디 존슨과의 맞대결에서는 좋았지만 이후 경기에서는 긴장한 티가 너무 많이 났죠. 위기상황에서는 계속해서 스스로 무너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