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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비들 (Jesse Biddle)과 계약을 맺은 신시네티 레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1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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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가 최근에 여러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뎁스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지하게 2020년 시즌에는 포스트시즌에 대한 욕심을 갖고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은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좌완 불펜투수인 제시 비들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2020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하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불펜투수로 63.2이닝을 소화하면서 3.1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제시 비들은 아쉽게도 2019년에는 애틀란타/시애틀/텍사스에서 뛰면서 28.0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평균자책점도 8.36으로 매우 높았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제시 비들은 과거에는 제 2의 콜 해멀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받으면서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제구불안을 겪으면서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상위리그에서는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심지어 토미 존 수술 때문에 공을 던지지도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8년에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2019년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애틀란타에서 시애틀로 그리고 텍사스 레인저스로 소속팀을 옮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66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다고 해도 큰 돈을 받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이고...일단 로스터 경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미르 게럿을 제외하고 뚜렷한 좌완 불펜투수가 없는 신시네티 레즈에서 기회를 잡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일단 제구가 워낙 망이라...이부분이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제시 비들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7마일의 슬라이더, 77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제구만 안정이 된다면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부족한 선수는 아닙니다. 이번주에 신시네티 레즈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네이트 존스를 영입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수 있는 건강과 제구를 보여준다면 중요한 순간에 등판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들을 계속해서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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