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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페글리 (Josh Phegley)와 계약을 맺은 시카고 컵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1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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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에 포수를 구하는 구단들이 이제 거의 사라졌기 때문인지...시장에 남은 포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포수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조시 페글리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시카고 컵스에는 이미 윌슴 콘트레라스 (Willson Contreras)와 빅터 카라티니 (Víctor Caratini)라는 포수 자원이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두명의 선수중에 1명이 부상을 당하거나 트래이드가 되지 않으면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잡기 힘들어 보이는데...무슨 생각으로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콘트레라스와 카라티니가 다른 포지션에 대한 수비도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컵스가 26인 로스터에 포수 3명을 두는 선택을 한다면 뭐 조시 페글리까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킬수는 있겠네요.

 

일단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했을때 받는 금액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2019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107만 5000달러의 돈을 받았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 100~150만달러 수준의 돈을 받는 계약을 맺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타석에서 0.239/0.282/0.411, 12홈런, 6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수비에서는 32%의 도루 저지율과 -14의 DRS와 -5.6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주전급 포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였는데 백업포수로 뛰던 시점과 비교하면 수비력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많은 관심을 얻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백업 포수 역할로 돌아가게 된다면 조금 다른 결과물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1988년생으로 2020년 시즌을 만 32살의 나이로 뛸 예정인 조시 페글리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오클랜드 오슬레틱스의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포수였지만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상승을 우려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논텐더를 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마이너리그에서 공수를 두루 갖춘 포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션 머피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19년 타격성적이 커리어 하이급이었기 때문에 계속 보유했다면 2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줘야했기 때문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잡지 않고 논텐더를 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아직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포수는 맷 위터스, 러셀 마틴, 조나단 루크로이, 웰린턴 카스티요등이 있는데 맷 위터스와 조나단 루크로이의 경우 루머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2020년 시즌을 함께할 구단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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