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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세들러 (Casey Sadler)를 지명할당 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 1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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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좌완 선발투수인 알렉스 우드와 1년짜리 계약을 공식적으로 맺으면서 우완 불펜투수인 케이시 세들러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트래이드 (Traded by the Tampa Bay Rays to the Los Angeles Dodgers for Nathan Witt )로 영입한 선수로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제외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아무래도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라는 점이 이번 결정에 큰 영향을 주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타일러 화이트도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기 때문에 둘중에 누가 먼저 지명할당이 될지 궁금했는데..일단은 케이시 세들러가 지명할당이 되었군요. 아무래도 데이비드 프리스가 은퇴를 하면서 벤치에 힘이 있는 우타자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타일러 화이트를 보유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LA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33경기에 등판해서 46.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케이시 세들러는 2.14의 평균자책점과 1.1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클레임을 받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 소속이 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다저스가 아닌 타구단 소속의 선수였다면 지명할당이 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트래이드를 하게 된다면 다저스가 어떤 가치를 이끌어낼지 궁금하군요. (타구단의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최근에 지명할당이 된 선수중에서 2019년 성적은 가장 좋은 선수입니다.)

 

2019년에 9이닝당 2.5개의 볼넷만 허용하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으며 움직임이 있는 싱커를 통해서 홈런의 허용도 0.97개로 제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5마일의 포심과 94마일의 싱커, 90마일의 슬라이더, 82마일의 커브볼,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개인적으로는 딜런 플로로보다 케이시 세들러가 더 좋은 불펜투수의 모습을 2019년에는 보여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겨우 1년 35일인 선수로 케이시 세들러를 2021년 시즌까지 저렴한 몸값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타구단들이 트래이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고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을 얻는 수준의 트래이드를 만들어 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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