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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계약 소식 (2020년 01월 23일)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 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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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최근 마이너리그 계약에 대한 글이 올라왔는데...LA 다저스도 3건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성사시켰고 도미니카 서머리그 선수 1명을 방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타 구단들의 마이너리그 계약과 비교하면..사실 이름값이 떨어지는 선수들이고..메이저리그에 도달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는데..뎁스를 강화하기 위한 영입으로 보입니다.

 

에드브레이 라모스 (Edubray Ramos)와 마이너리그 계약
이미 블로그에 한번 포스팅을 한 것이라 새로운 것이 없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불펜투수로 뛰었던 작은 신체조건의 우완투수인데 2019년에 어깨 문제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했고 구위도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일단 건강을 회복하고 과거의 구위를 다시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 투수로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햄릿 마르테 (Hamlet Marte)와 마이너리그 계약
2018년에 다저스의 A+팀의 포수로 뛰었던 햄릿 마르테를 다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A+팀과 AA팀의 포수로 뛰었던 선수로 76경기에 출전해서 0.200/0.277/0.26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8년에 다저스 조직에서 0.269/0.342/0.477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 조직과 궁합이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포수로 도루 저지율이 평균이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다저스의 AA팀에서 코너 웡의 백업 포수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1994년생이며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입니다.

 

앤서니 가르시아 (Anthony Garcia)와 마이너리그 계약
AAA팀의 외야수 뎁스를 강화할 생각을 갖고 있는지..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외야수인 앤서니 가르시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8라운드 지명을 받은 1992년생 우타자로 원래는 포수였지만 외야수로 변신한 선수입니다. 2019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AAA팀에서 뛰었는데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도 못했고 성적도 좋지 못했습니다. 2018년에 오클랜드의 AAA팀에서 뛰면서 0.254/0.357/0.479, 25홈런, 91타점을 기록한 선수인데 2019년에는 0.284/0.371/0.426에 그쳤습니다. 볼넷 생산과 장타가 장점인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타율이 AAA팀 소속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닙니다. 유망주시절의 평가를 보면 파워와 어깨는 평균이상인데 컨텍과 스피드가 평균이하로 아마도 좌익수로 뛰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예나 마친 (Eynar Machin)의 방출
2017~2018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베네수엘라 출신의 내야수 예나 마친을 방출을 하였군요. 2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2000년생인데 방출을 한 것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5피트 10인치, 15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8년에는 0.272/0.336/0.376의 나쁘지 않은 결과물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0.144/0.285/0.22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으로 불러주지 않자 의욕이 사라진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비슷한 계약금을 받은 선수들은 전부 2019년을 미국에서 시작하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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