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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우드 (Alex Wood)의 2020년 계약 세부조건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 1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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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공식적으로 계약이 발표가 되지 않았지만 LA 다저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알렉스 우드의 세부적인 계약내용을 오늘 존 헤이먼이 트위터에 올려서 퍼왔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가 꽉찬 상태이기 때문에 알렉스 우드와의 계약을 공식화하기 위해서는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누군가를 지명할당을 하거나 방출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결정이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지 않은 선수들이나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기 힘든 선수중에 1~2명으로 소소한 트래이드를 시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알렉스 우드는 2020년에 600만달러의 연봉을 보장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계약이 처음 알려졌을때는 400만달러가 보장이 된 계약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뭐가 맞는것인지...) 그리고 선발과 불펜투수로 등판한 횟수와 소화한 이닝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110이닝/120이닝/130이닝/140이닝/150이닝을 소화할때마다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닝에 대한 보너스가 250만달러인데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야 도달할수 있는 이닝이 인센티브의 시작이군요.) 그리고 선발등판을 했거나 또는 불펜투수로 3이닝이 끝나기전에 등판을 해서 3이닝이상을 소화할 경우에 1포인트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10포인트/12포인트/14포인트/16포인트/18포인트/20포인트가 되면 각각 25만달러의 인센티브가 지급이 되며 22포인트/24포인트/26포인트/28포인트가 되면 각각 50만달러의 인센티브가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선발등판 또는 조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3이닝이상을 소화한 경기에 따라서 최대 350만달러의 인센티브가 지급이 됩니다.

 

인센티브를 모두 지급을 받게 된다면 600만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급이 600만달러가 맞다면 최대 12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입니다.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뛰었던 2018년 시즌 만큼의 활약을 해준다면 2020년에 알렉스 우드는 1150만달러의 돈을 2020년에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 선발투수들의 몸값이 크게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무난한 금액입니다. 2020년에 건강하게 공을 던져줘서 인센티브를 모두 받아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선발투수로 2020년 스캠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불펜투수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것은 3회이전에 등판해서 3이닝이상을 던져주는 상황 뿐이기 때문에 사실상 불펜투수로 뛰게 된다면 인센티브가 지급이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불펜투수라면 보장된 600만달러의 돈으로 충분하기는 할것 같습니다.) 최근 트위터에 올라온 훈련 장면을 보니 이미 91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기는 하더군요. 2019년을 망쳤던 어깨나 등쪽의 통증은 다행스럽게 없는 상태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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