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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번 (Auburn)대학의 코치로 합류한 팀 허드슨 (Tim Hudson)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1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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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은퇴를 한 우완 선발투수 팀 허드슨이 2020년부터 어번 대학의 투수코치로 일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5년 선수생활을 마감한 이후에 FOX 스포츠에서 잠시 애틀란타의 경기를 중계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제 본격적으로 코치 생활을 시작할 예정인것 같습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스프링 캠프때 샌프란시스코와 애틀란타에서 인스트럭터로 일을 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7년간 선발투수로 뛰면서 222승 133패 평균자책점 3.4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어번 대학의 선수들이 팀 허드슨의 동작 하나까지 따라하겠군요.ㅋ

 

팀 허드슨은 1996년과 1997년에 어번 대학에서 선수생활을 하였던 투수로 당시에 투수로 193.0이닝을 던지면서 3.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야수로는 0.379/0.414/0.660, 21홈런, 10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Two-way 선수였다고 합니다. 1997년 시즌을 끝내고 팀 허드슨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번 대학을 졸업하지는 못하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팀 허드슨은 2019년에 학위를 마무리하기 위해서 학교를 다니면서 어번대학의 훈련을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덕분인지 2019년에 어번 대학은 1997년이후로 처음으로 칼리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팀 허드슨이 투수와 야수로 활약을 하던 해가 칼리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마지막해였다고 합니다.)

 

덕분인이 이번에 정식으로 코치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어번 대학의 에이스는 태너 번스 (Tanner Burns)라는 우완투수인데 202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투수로는 상대적으로 작은 몸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종종 팀 허드슨과 비교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부터 새롭게 대학야구팀의 코치로 합류한 메이저리그 스타는 팀 허드슨을 제외하고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의 코치로 합류한 맷 할리데이 (Matt Holiday)와 텍사스 대학의 코치로 합류한 트로이 툴로위츠키 (Troy Tulowitzki)가 있다고 합니다.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한팀을 대표하는 스타급 선수로 활약을 했던 선수로 대학야구팀에서 코치로 재능을 보여준다면 빠르게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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