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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도날드슨 (Josh Donaldson)과 4년 9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미네소타 트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1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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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시장에 남아있는 최대어인 3루수 조시 도날드슨이 결국 미네소타 트윈스와 4년 9200만달러에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4년 1억달러짜리 계약을 복수로 제안 받았기 때문에 4년 1억 1000만달러의 계약을 추구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아마도 에이전트측의 언론 플레이었던 것 같습니다. 1월초부터 미네소타 트윈스가 4년 9000~9200만달러의 계약을 제시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딱 그규모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군요. (당시에 미네소타 트윈스는 타구단이 더 큰 계약을 제시했기 때문에 조시 도날드슨의 영입에 부정적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에이전트가 잘못된 정보를 흘린 모양입니다.)

 

이번 계약은 2020~2023년의 계약이며 2024년 구단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2020~2023년에 총액 840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되며 2024년에 16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있다고 합니다. (바이아웃이 무려 800만달러) 따라서 4년 9200만달러 또는 5년 1억달러의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조시 도날드슨이 1985년생으로 얼마전에 만 34살이 된 선수인데..34~37세 시즌에 대한 계약을 보장 받았고 만 38세 시즌은 구단 옵션이 되겠군요.)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만 35세이상의 시즌을 보장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조시 도날드슨은 정말 큰 계약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만큼 2019년에 공수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155경기에서 0.259/0.379/0.521, 37홈런, 94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3루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조시 도날드슨과 계약을 맺으면서 기존 미네소타 트윈스의 3루수였던 미겔 사노는 1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수비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타격에 집중한다면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를 차지하게 될지도 모르죠.) 조시 도날드슨의 행선지가 결정이 되면서 3루수 보강에 관심을 보여주었던 애틀란타, 워싱턴과 같은 구단들은 아마도 콜로라도 로키스의 놀란 아레나도 또는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같은 선수의 트래이드 관심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도 오프시즌동안에 3루수 보강을 위한 노력을 하였는데..결국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지 못했고 2020년 시즌은 저스틴 터너가 부상없이 시즌을 보내기만을 기원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상만 없다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수비가 계속 발목을 잡는 일이 발생을 한다면 진지하게 3루수 코리 시거, 유격수 가빈 럭스로 내야진을 구성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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