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불펜투수인 맷 안드리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을 애리조나 디백스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54경기에 출전해서 70.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우완투수로 4.71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과거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뛸 당시에는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선수로 LA 에인절스에서는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수행했던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계속해서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에 나온 소식에 따라면 LA 에인절스는 맷 안드리스에게 선발 경쟁을 할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LA 에인절스의 선발진이 좋지 않다는 반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체인지업을 통해서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균 92마일의 직구 (회전수가 많은 직구를 던지면서 타자들의 방망이를 많이 이끌어내고 있다고 합니다.)와 함께 86마일의 체인지업, 그리고 8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고거에는 86마일 전후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에는 커터를 던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2019년에 9이닝당 1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당볼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좋은 편으로 보이며 9이닝당 3.4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볼넷 비율을 감소시켜야 메이저리그에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89년생인 맷 안드리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71일인 선수로 2021년 시즌까지 LA 에인절스가 보유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139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번에 애리조나 디백스가 받은 우완투수인 제레미 비슬리 (Jeremy Beasley)는 2017년 드래프트에서 3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인데 인상적인 스플리터를 던지면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AA팀과 AAA팀에서 122.1이닝을 던지면서 4.49의 평균자책점과 11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3~95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로 마운드에서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3번째 구종인 슬라이더가 평균이하이고 전체적인 커맨드도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결국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불펜투수로 이동하게 된다면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플러스 등급의 스플리터를 보여주게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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