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벨린저와 함께 다저스의 타선을 이끌고 있는 타자중에 한명인 코리 시거가 청문회까지 가지 않고 LA 다저스와 빠르게 2020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부상을 극복하고 솔리드한 모습을 공수에서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의 예상보다 많은 76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4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적절한 연봉 인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저스가 스타급 선수들과 1년짜리 계약을 맺을 때는 그래도 넉넉하게 주는편입니다.) 2019년에 코리 시거는 햄스트링쪽 부상으로 인해서 약 1달간 결장을 하기도 하였지만 출전한 134경기에서는 0.272/0.355/0.483, 19홈런, 8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코리 시거가 기록한 44개의 2루타는 2019년에 내셔널리그 1위의 기록이었습니다.
2018년에 토미 존 수술과 엉덩이 고관절 수술을 받으면서 겨우 2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코리 시거는 다행스럽게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을 보내면서 부상의 후유증에서는 거의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송구는 후반기에 휠씬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후반기에 타석에서의 참을성이 약간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인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리 시거가 건강할때는 한팀의 중심타자로 충분한 활약을 해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도 확실한 대안을 찾기전까지는 함께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포스트시즌에서 부진 (0.150/0.190/0.200) 했다고 하지만...9월달에 0.291/0.322/0.616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2020년까지는 함께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시장에서 4.0의 WAR을 기록하는 유격수를 찾는것은 매우 힘들 일입니다. 그리고 연봉도 760만달러로 저렴한 편입니다. (다저스가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2019년에 4.7의 WAR을 기록하였지만 2020년 연봉이 무려 1750만달러로 사치세를 고려하지 않을수 없는 다저스에게는 코리 시거가 더 적절한 선수일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부상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2019년에 유격수로 수비에서 크고 작은 실책을 많이 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 시즌을 통해서 건강을 회복하였다는 것을 확인을 하였기 때문에 2020년에는 개선된 수비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몇년간 혼자 다저스의 유격수쪽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가빈 럭스라는 유격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가 로스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휴식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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