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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의 2020년 연봉은 100만달러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 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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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게 슈퍼 2조항의 적용을 받으면서 연봉 조정 신청 권리를 갖게 된 좌완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100만달러에 2020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2019년에 37경기에 등판해서 79.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49의 평균자책점과 1.0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은 2020년에 17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을 하였는데 휠씬 저렴한 연봉을 2020년에 받게 되었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저렴한 계약을 받아준 이유를 잘 모르겠군요. 슈퍼 2조항의 적용을 받은 선수이며 선발과 불펜을 오간 선수지만 2019년에 징계를 받은 시간을 제외하고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뛴 선수이기 때문에 더 큰 금액을 기대할 수 있었던 선수였는데..

 

아무래도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이례적으로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은 서비스 타임이 낮아지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된 것이 영향을 어느정도 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은 현재 2년 117일입니다. 2년 115일까지가 연봉 조정신청 대상자가 되었습니다.) 아니면..2020년에 다저스가 훌리오 유리아스를 선발투수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상황이기 때문에 구단과 트러블을 만들어서 눈밖에 날 이유가 없다고 판단을 했을수도 있습니다. 추후에 선발로 자리를 잡을지 또는 불펜투수로 뛰게 될지에 따라서 연봉은 기하급수적으로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다저스의 다른 선수들은 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에 예상한 금액보다 큰 금액을 받았는데 훌리오 유리아스가 적은 금액에 계약을 해주면서 팀 페이롤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훌리오 유리아스 (선발투수로 8경기, 불펜투수로 29경기)는 2020년 시즌을 선발투수로 시작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 현재의 분위기를 보면 확정이라고 말을 하기는 힘들어 보이고..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로스 스트리플링, 지미 넬슨과 2자리를 놓고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훌리오 유리아스는 선발투수로 30.1이닝을 던지면서 3.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불펜투수로 49.1이닝을 던지면서 2.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는데 전체적으로 홈경기에서 홈런을 많이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추후에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이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다양한 구종과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인지 훌리오 유리아스는 우타자에게 특별한 약점이 없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이점은 훌리오 유리아스가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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