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엔리케 에르난데스 (Enrique Hernández)의 2020년 연봉은 590만달러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 12. 00:16

본문

반응형

LA 다저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2020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에서는 5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였지만 다저스와의 대화를 통해서 그것보다 많은 590만달러의 연봉을 2020년에 받게 되었습니다. 2018년과 비교해서 타석에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30경기에 출전해서 0.237/0.304/0.411, 17홈런, 64타점, 4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에서 넉넉하게 챙겨준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LA 다저스가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트래이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로 엔리케 에르난데스에게 돈을 지불하는 구단은 LA다저스가 아닌 타구단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1991년생인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로 아마도 큰 돈을 원한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저스가 아닌 타구단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다저스는 아마도 팜에서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저렴한 선수로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공백을 메우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잭 맥킨스트리나 드류 잭슨과 같은 선수...) 따라서 다저스가 2020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유망주를 받고 트래이드를 진행하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선택입니다. 크리스 테일러라는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가 또 한명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번 겨울에 트래이드를 할 생각이었다면...조금 트래이드 타이밍을 놓친 느낌이 있습니다.) 590만달러라는 금액이 벤치 멤버로 뛰어야 하는 선수에게는 과한 연봉이라고 느끼는 구단도 있겠지만 2017~2019년에 3년간 유틸리티 선수로 뛰면서 6.1의 WAR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유틸리티 선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2019년에도 1.5의 WAR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2루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유격수, 중견수, 좌익수, 우익수로 10경기이상을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평균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과거에는 좌투수를 상대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2019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0.263/0.335/0.42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미래에 자신의 입지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좌투수에 대한 강점을 다시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고 다저스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지만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선수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서부지구팀과 계약을 맺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뉴욕 메츠나 워싱턴 내셔널스와 같은 구단이 적절한 구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주전급으로 뛰고 싶다면 마이애미 만큼 좋은 구단도 없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