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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 저코 (Jedd Gyorko)와 1년 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밀워키 브루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1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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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가 오프시즌에 계속해서 저렴한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습니다. 오늘 내야수인 제드 저코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부상으로 인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냈습니다. 2019년에 제드 저코는 62경기 출전해서 0.174/0.248/0.250, 2홈런, 9타점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건강했던 2018년에는 125경기에 출전해서 0.362/0.346/0.416, 11홈런, 4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보장된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정확한 금전적인 부분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보장된 금액은 200만달러라고 합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3루수와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과거에는 2루수 수비도 담당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아마도 2020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이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현재 주전급 선수가 없는 3루에서 경쟁을 할 일이 많을것 같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겨울에 라이언 헐리와 에릭 소가드라는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들을 영입했는데 두선수 모두 좌타자이기 때문에 우타자인 제드 저코를 플래툰으로 활용하는 계획을 갖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드 저코는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 0.267/0.341/0.45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다저스도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제드 저코를 영입한 이유가 바로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선수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우투수/좌투수 할것 없이 모두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88년생으로 아직 나이가 많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줄 가능성은 여전히 갖고 있지만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체중 감량이 필요해 보이며 2019년 제드 저코를 괴롭힌 등쪽 부상을 극복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체중관리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등과 허리쪽에 문제가 생긴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5피트 10인치, 215파운드로 표기가 되어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체중이 더 많이 나갑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지난 여름에 헤수스 아귈라를 트래이드하고 얻어온 우오나투수인 제이크 파리아 (Jake Faria)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큰 의미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타구단이 클레임을 걸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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