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불펜투수인 오스튼 프루이트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투수로 2019년에 14경기에 출전해서 47.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4.40의 평균자책점과 1.2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7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뛴 선수입니다. 1989년생을 2020년 시즌중에 만 31살이 되는 선수이며 마이너리그 옵션도 없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뚜렷한 장점을 찾기 어려운 선수인데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영입한 것을 보면 아무래도 커터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향이 텍사스주인 선수로 휴스턴 대학을 졸업한 선수라는 점도 반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겨우 1년 125일로 2020년까지는 저렴하게 활용할수 있는 선수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나야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라는 점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는 매력으로 다가온 것으로 보입니다. 몇일전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은 윌 해리스가 커터와 커브볼을 통해서 휴스턴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그런 모습을 기대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스틴 프루이트는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평균 92마일의 직구와 88마일의 커터, 82마일의 커브볼, 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특출난 구종은 없지만 커터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자신의 입지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한 것이 오스틴 프루이트에게는 휠씬 잘 된 일 같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2명의 마이너리거를 보강할수 있었습니다. 외야수인 칼 스티븐슨 (Cal Stevenson)과 우완투수인 페이튼 바텐필드 (Peyton Battenfield)가 그들입니다. 두명의 마이너리거 모두 특출난 것은 없는 선수로 칼 스티븐슨은 2018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0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지난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애런 산산체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이적한 외야수입니다. 10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2019년에 A팀과 A+팀에서 0.288/0.388/0.384의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보이지는 않지만 솔리드한 컨텍능력과 출루능력을 고려하면 미래에 팀의 백업 외야수로 성장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함께 받은 우완투수인 페이튼 바텐필드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9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A팀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39.1이닝을 던지면서 1.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좋은 신체조건과 최고 95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투수로 대학에서 불펜투수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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