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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1루수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에반 화이트 (Evan White)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1. 1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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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에 시애틀 매리너스가 진행한 가장 큰 움직임은 아마도 2017년 드래프트에서 팀의 1라운드픽 지명을 받은 1루수 에반 화이트와 6년 2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말을 할수 있습니다. (매해 많은 트래이드를 만들어내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조용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기 때문인지 2019~2020년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트래이드 시장 자체가 많이 조용한 편이기는 합니다.) 2019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AA팀에서 0.293/0.350/0.488, 18홈런, 5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에반 화이트는 아직 AAA리그에서 뛴 경험이 없는 선수지만 구단에서는 에반 화이트를 2020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주전 1루수로 시즌을 시작하게 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2018~2019년에 마이너리그팀에서 타격이 크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이상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1루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단 그렇기 때문인지 시애틀 매리너스는 2020년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1루수와 지명타자쪽에서 선수 보강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라운드 밖에서 보여주고 있는 에반 화이트의 확실한 리더쉽도 시애틀 매리너스가 높이 평가하는 부분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미래에 팀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는 미래에 에반 화이트가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하고 있는 어린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했을때 잘 적응할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과거 대학시절에는 1루수에게 어울리는 파워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하였던 에반 화이트이지만 다행스럽게 프로에 입문한 이후에 공을 띄우는 스윙을 익히게 되면서 장점이었던 빠른 배트 스피드를 100% 활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단에서는 에반 화이트가 2019년에 투수들에게 매우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면서도 92경기에서 18개의 홈런과 0.488의 장타율을 기록한 것에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타구들의 타구속도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장점이었던 1루수 수비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좋은 편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룰 5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투수인 요한 라미레스 (Yohan Ramirez)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2019년에 9이닝당 13.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제구력과 커맨드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시애틀 매리너스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요한 라미레스를 테스트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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