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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포지션에서 테스트를 받을 예정인 개럿 스텁스 (Garrett Stubbs)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1. 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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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포수 유망주인 게럿 스텁스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플러스 등급의 수비력을 갖춘 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2019년 5월 2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0.200/0.282/0.286의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AAA티에서도 0.240/0.332/0.397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힌치 감독은 2020년에 3명의 포수를 26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인터뷰를 하였기 때문에 게럿 스텁스가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많다고 합니다.

 

일단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포수인 마틴 말도나도와 2년 계약을 맺었고 더스틴 가노와도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게럿 스텁스가 AAA팀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지만 휴스턴은 이미 메이저리그급의 수비력을 갖고 있는 선수인 게럿 스텁스를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하면서 성장할 시간을 줄 예정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단순하게 포수로 뛰는 것이 아니라 2루수와 좌익수로 출전할 수 있도록 스프링 캠프에서 수비 훈련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게럿 스텁스는 AAA팀에서 2루수로 31.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메이저리그에서는 코너 외야수로 19.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포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AAA팀에서 포수로 풀타임으로 성장하는 것이 선수에게 더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아마도 주전급 포수가 아닌 팀의 백업 포수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벤치 자원으로 활용할 생각인것 같습니다.

 

5피트 10인치, 175파운드의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전체적으로 운동능력이 매우 좋은 포수이기 때문에 다른 포지션에 대한 수비도 잘 수행할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휴스턴 구단은 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야수와 외야수 수비 모두를 연습 시킬 것으로 보이는데 2017년 오프시즌부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3루수인 맷 채프먼과 함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래도 포수가 2루수나 3루수로 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아마도 좌익수로 출전하는 일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는 과연 팀의 3번째 포수로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을 정도의 방망이 능력을 갖고 있을지 여부가 될 것 같습니다. 2020년 스캠에 휴스턴은 1999년생 우완투수인 하이로 솔리스 (Jairo Solis)를 초청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에 A팀의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는 토미 존 수술로 공을 던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로 건강할때는 93~98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매해 잘 알려지지 않은 유망주를 메이저리그에 합류시켜서 좋은 결과물을 얻어 왔는데 2020년에는 하이로 솔리스에게 그런 기대감을 갖고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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