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꾸준히 3년 계약을 원하던 라이언 뎀스터가 결국 2년 계약으로 보스턴 레드삭스로 가는군요. 아무래도 내년 36살이 되는 선수에게 3년 계약을 해줄 팀은 없었던 모양입니다. 일단 보장 받은 계약은 2년 2650만달러라고 합니다. 연간 1300만달러가 조금 넘는 금액이네요. 공식 계약은 신체검사 이후에 발표가 된다고 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밀워키에서 2년 2600만달러의 계약을 제시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보스턴이 총액 50만달러가 많은 금액을 제시해서 잡았네요. 오프시즌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2년 2500만달러의 계약을 제시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약간 금액을 더 제시해서 잡았군요.
라이언 뎀스터의 2012년 성적:
올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투구한 성적을 보면 아메리칸리그는 잘 맞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본인은 돈을 선택을 했군요. 일단 구장자체도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쓰는 팀도 아닌데...올해 보스턴이 오프시즌에서 선수를 영입하면서 계약기간을 짧게 하고 평균연봉을 높이는 선택을 했는데 이번 라이언 뎀스터의 계약도 그런 계약의 하나로 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즌중에 트래이드 된 선수이기 때문에 드래프트 보상픽과 관련이 된 선수도 아니고....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2선발 또는 3선발로 뛰지 않을까 싶군요. 본인은 항상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뛰는 것을 선호한다고 인터뷰를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관심을 보이는 팀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정반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행을 선택을 한 것을 보면...제가 보이게 다저스가 그레인키의 영입에 실패를 했을 경우에 산체스와 뎀스터의 영입을 할 것으로 봤는데....다저스가 관심을 접자 보스턴행을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