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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윌슨 (Alex Wilson)과 계약을 맺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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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불펜투수인 알렉스 윌슨이 친정팀이라고 할수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조직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알렉스 윌슨은 메이저리그에서는 13경기에 출전해서 9.53의 평균자책점과 2.1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AAA팀에서는 50.1이닝을 던지면서 2.86의 평균자책점과 1.0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부름을 받을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1986년생은 알렉스 윌슨은 메이저리그에서 303경기에 출전해서 3.44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과 커맨드를 통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 2019년에는 그럼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일단 이번 계약의 금전적인 부분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75만달러의 돈을 받는 계약을 맺었던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도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1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베테랑 선수들과 달리 이번 계약에는 옵트아웃 조항이 없다고 합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2020년을 모두 마이너리그에서만 기용해도 되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일단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고 불펜이 약한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과거의 제구력을 개선하면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알렉스 윌슨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곤 92마일의 직구와 함께 86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구의 구사 비율보다 커터의 구사비율이 더 높은데 아쉽게도 타자들을 잡아내는데 효율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계약이 흥미로운 부분은 단순하게 선수로 계약을 맺은 것이 아니라 불펜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역활까지 담당하는 "Psychologist"로 계약을 맺은 점입니다.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는 수준급 투수 유망주들이 존재하는데 그선수들에게 다양한 상담을 해주는 역활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만 34살이 되는 선수로 은퇴가 멀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벌써부터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모양입니다. 명문 대학인 Texas A&M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야구외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2020년 스캠에서는 일본 프로야구팀으로 떠난 드류 베르하겐의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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