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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벤디트 (Pat Venditte)와 계약을 맺은 마이애미 마린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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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불펜투수인 팻 벤디트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에는 LA 다저스 조직으로 뛰었고 2019년 시즌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조직에서 뛴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58경기에 등판해서 68.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하지만 5.03의 평균자책점과 1.31의 WHIP를 기록하면서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래프트에서 2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도 충분히 성공한 커리어를 보냈다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양투좌타의 선수로 한국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도 보기 힘든 양손잡이 투수로 팻 벤디트 룰 (Pat Venditte Rule)을 만들어낸 장본인인 팻 벤디트는 우타자를 상대로는 0.286/0.396/0.50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79/0.228/0.34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차라리 좌완투수로 공을 던지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만...메이저리그에서 선구자적인 길을 걷는 선수이기 때문인지 아직까지는 양손투구를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팻 벤디트룰은 스위치 투수와 스위치 타자가 경기를 할때는 투수가 먼저 어떤 손으로 공을 던질지 결정을 해야 한다는 룰입니다. 1985년생으로 2020년에 만 35살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과연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는 상태이지만 2019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AAA팀에서 47.1이닝을 던지면서 2.85의 평균자책점과 1.0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스캠에서 충분히 기회를 얻을수는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는 9이닝당 11.2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수준급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계약에는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거론은 없는 상태인데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87일인 선수이고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했을때 58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아마도 비슷한 금전적인 대우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기회를 부여 받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인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팻 벤디트 입장에서는 가장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는 구단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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