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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로버트 (Luis Robert)와 6+2년 계약을 맺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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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년 오프시즌에 팀의 최고의 타자 유망주였던 엘로이 히메네스 (Eloy Jimenez)와 6년 4300만달러의 장기계약을 맺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이번 겨울에도 팀내 최고의 유망주인 루이스 로버트와 6년 5000만달러의 계약에 합의를 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윈터미팅때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루이스 로버트와 연장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생각보다는 빠르게 결론이 나온것 같습니다. 이번 계약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의 계약이며 총액 5000만달러의 계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6년과 2027년에 대한 구단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직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았던 루이스 로버트를 합류시키기 위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테이론 게레로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루이스 로버트는 2020년에 150만달러, 2021년에는 350만달러, 2022년에는 600만달러, 2023년에는 950만달러, 2024년에는 1250만달러, 2025년에는 15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6년과 2027년의 구단 옵션은 20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으로 옵션이 거절이 될 경우에 2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최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지 않은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구단과 장기계약을 맺는 일이 종종 발표가 되고 있는데..그 계약중에서 루이스 로버트의 계약이 가장 큰 계약입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외야수 유망주인 루이스 로버트는 2019년에 122경기에 출전해서 0.328/0.376/0.624, 32홈런, 92타점, 36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 30홈런-30도루를 마이너리그에서 기록한 2명의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모든 툴이 플러스 또는 플러스-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주전 중견수로 시즌일 시작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제 기억에 2017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을 당시에 무려 26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알고 있는데 빠르게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초대형 계약을 이끌어내게 되었습니다. 아직 타석에서 인내심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3루수인 요안 몬카다와 같이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데 적지 않은 시점이 필요할 가능성도 있지만 워낙 툴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적응한다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외야수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같은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줄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이미 시카고 화이트삭스에는 호세 어브레유와 요안 몬카다라는 쿠바 출신 스타 플레이어가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루이스 로버트가 팀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FA계약과 트래이드를 통해서 팀의 타선을 크게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시카고 화이트삭스인데 루이스 로버츠와 장기계약을 맺으면서 2020년 주전 라인업이 어느정도 결정이 된 느김입니다. 욜머 산체스를 논텐더하면서 2루수쪽에 공백이 있기는 한데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쓸만한 2루수 자원이 다수 FA시장에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루이스 로버트가 199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6+2년짜리 계약이 마무리가 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6~7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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