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맷 데이비슨 (Matt Davidson)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신시네티 레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4. 00:18

본문

반응형

2019-2020년 오프시즌에 꾸준하게 전력보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신시네티 레즈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맷 데이비슨을 하였다고 합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2017년에 26개, 2018년에 20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던 타자지만 떨어지는 컨텍능력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던 맷 데이비슨은 2019년 시즌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면서 0.264/0.339/0.527, 33홈런, 10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 2020년은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게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 이번 계약에는 2020년 스캠에 초대가 되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옵트 아웃조항도 아마도 포함이 되어 있을것 같습니다.)

 

고교를 졸업하고 애리조나 디백스의 1라운드 보상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특출난 파워를 갖고 있었던 선수지만 컨텍이 부진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맷 데이비슨은 2019년까지 메이저리그 경기에 273경기 출전해서 0.226/0.295/0.435, 49홈런, 143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1062경기에 출전해서 0.251/0.333/0.439, 166홈런, 650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과연 컨텍이 개선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마이너리그 계약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망주시절에는 3루수로 더 많이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워낙 수비범위가 좋지 않기 때문인지 최근에는 1루수로 더 많이 출전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AAA팀에서 1루수로 70경기, 3루수로 27경기에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고교시절에 투수로 90~94마일의 직구를 던졌던 선수였기 때문에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에 종종 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맷 데이비슨은 2019년에 AAA팀에서는 1경기 투수로 등판을 해서 1.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피안타를 허용하였지만 실점은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에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시도를 하는 망한 유망주들이 많은데 맷 데이비슨도 신시네티 레즈에서 그런 시도를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신시네티 레즈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는 투수/야수를 병행하는 선수중에 한명인 마이클 로렌젠이 뛰고 있는 팀입니다. 현실적으로 신시네티 레즈의 1루수가 조이 보토이고 3루수인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부름을 받을 가능성은 없겠지만 부상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뎁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영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 팀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커리어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AAA팀에서도 컨텍이 좋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