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의 외야수인 아비사일 가르시아 (Avisail Garcia)에 대해서 알아보자

베네수엘라 출신인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2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2007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빠르게 재능을 보여주면서 2012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올스타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아비사일 가르시아이지만 타석에서 너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시간이 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7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136경기에 출전해서 0.330/0.380/0.50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올스타에 선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상 때문인지 2018년에 부상 때문인지 부진했고 결국 논텐더가 되었습니다. 오프시즌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했던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텐셜에 어울리는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고 이번에는 단년 계약이 아닌 2+1년 계약으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평균이상의 파워와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과연 타자들의 구장에서 자신의 포텐셜을 폭발시킬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던 시점에는 작은 미겔 카브레라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별명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줄지 궁금하군요.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면서 0.282/0.332/0.464, 20홈런, 72타점, 10도루를 기록한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탬파베이 홈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에서는 0.296/0.359/0.535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원정에서는 0.270/0.308/0.40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홈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우투수에게는 많은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좌투수에게는 많은 장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우투수에게는 0.291/0.334/0.47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에게는 0.265/0.328/0.45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0.276/0.333/0.44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293/0.330/0.497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팀이지만 고향이랑 먼 곳에 위치한 팀이라는 것이 어떻게 작용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2년에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2019년에 탬파베이 소속으로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적이 있는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포스트시즌 17경기에서 0.279/0.311/0.37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충분한 선수입니다. 일단 밀워키 브루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큰 장타력이 분명히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수비 및 주루: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주루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과거에는 부상 때문인지 수비범위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익수로는 +3의 DRS와 6.3의 UZR/150수치를 보여주면서 평균~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단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도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4인치, 250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0개의 도루를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도루 성공률이 높지 않고 15개의 병살타를 기록하였기 때문인지 주루 수치는 평균이하인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연봉: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19~20년 오프시즌에 다양한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던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2+1년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 75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되었으며 2021년에는 1050만달러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1년에 12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지 않으면 2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됩니다.) 그리고 2020년과 2021년에 들어선 타석수에 따라서 구단 옵션은 상호옵션으로 변경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