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3루수인 마이켈 프랑코 (Maikel Franco)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23. 00:12

본문

반응형

2019년 12월 20일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을 맺은 마이켈 프랑코는 1992년생으로 2010년에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1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마이켈 프랑코는 유망주시절에 플러스 등급의 배트 스피드와 평균이상의 파워, 평균이상의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이상의 3루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습니다. 2013~2014년에는 메이저리그 Top 100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는데 유망주 사이트를 보면 미래에 코리 시거와 라이벌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당시에는 코리 시거가 미래에 3루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 0.280/0.343/0.497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큰 기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이후에는 기대에 어울리는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결국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습니다.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에서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었던 마이켈 프랑코가 과연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종종 이적한 이후에 자신의 과거 재능을 다시 보여주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캔자스시티가 저렴한 도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123경기에 출전해서 0.234/0.297/0.409, 17홈런, 5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필라델피아에서 뛰었기 때문인지 홈에서 0.234/0.289/0.44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에서는 0.234/0.306/0.67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우타자로 상대적으로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에게는 0.230/0.283/0.39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에게는 0.245/0.333/0.46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서는 좌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선수로 활용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전반기와 후반기에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크게 회복이 된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필라델피아에서 선수생활을 한 마이켈 프랑코는 아쉽게도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2020년에 캔자스시티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당장 포스트시즌을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입니다. 물론 2020년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마이켈 프랑코의 수비 및 주루:
유망주시절에는 플러스등급의 어깨 덕분에 평균이상의 3루수 수비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는 그런 수비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9년에는 -3의 DRS와 -0.5의 UZR/150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을 하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과거에 종종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루수로 뛰기에는 방망이가 너무 약합니다. 6피트 1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2019년에 14개의 병살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도 합니다.

 

마이켈 프랑코의 연봉:
2019년에 52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마이켈 프랑코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습니다. 아직 젊고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인지 여러팀의 관심을 받았지만 주전급 선수로 뛸 가능성이 있는 캔자스시티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계약으로 인해서 마이켈 프랑코는 2020년에 29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성적에 따라서 10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57일인 선수로 2021년까지 구단이 보유권을 행사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마이켈 프랑코가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주전급 3루수의 기량을 앞으로 2년간 보여준다면 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