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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투수인 타일러 클리파드 (Tyler Clippard)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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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0일에 미네소타 트우니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은 우완투수인 타일러 클리파드는 2007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로 이후에 13년간 751경기에 등판해서 53승 46패 68세이브, 3.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베테랑 불펜투수로 2017~2018년에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2019년을 뛸 팀을 찾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다행스럽게 2019년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빠르게 2020년 시즌을 함께할 구단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좋은 체인지업을 통해서 약한 타구들을 많이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타일러 클리파드이기 때문에 커맨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적절한 투수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투수진 보강에 힘을 쏟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 입장에서는 우타자에게 강점이 있는 세르지오 로모에 이어서 좌타자에게 강점이 있는 타일러 클리파드를 영입하면서 불펜진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르지오 로모와 함께 베테랑 불펜투수로 마무리투수 경험이 있는 타일러 클리파드를 영입하면서 두명의 투수들이 팀의 젊은 투수들을 이끄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2019년 시즌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보낸 타일러 클리파드는 53경기에 출전해서 62.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90의 평균자책점과 0.8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토론토에서 뛰던 시점과 비교해서 홈런이 크게 줄어든 것이 긍정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으로 보입니다. 홈과 원정에서의 성적차이가 거의 없는 선수로 홈에서는 3.03의 평균자책점과 0.618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73의 평균자책점과 0.592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확실한 두가지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기 때문인지 좌타자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우타자를 상대로도 좋은 결과물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27/0.292/0.45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23/0.210/0.25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가 많이 있는 라인업을 상대할때 주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0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2/14/15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투수입니다. 당시에 14경기에 등판해서 12.2이닝을 소화한 타일러 클리파드는 4.26의 평균자책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장타가 실점으로 이어진 부분이 아쉽군요. 일단 미네소타 트윈스가 2020년 시즌도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타일러 클리파드가 중요한 역활을 세르지오 로모와 함께 해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타일러 클리파드의 구종 및 구속:
2015년부터 볼넷과 홈런의 허용이 증가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타일러 클리파드인데 다행스럽게 2019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면서는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90마일 전후의 직구와 함께 79마일의 체인지업과 82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투수로 종종 84마일의 커터와 함께 75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높은쪽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라이징 직구와 스트라이크존에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타일러 클리파드의 연봉: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타일러 클리파드는 2019년 12월 21일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1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선수로 2020년에 27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1985년 2월생으로 만 35살 시즌이기 때문에 다년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불가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추후에도 1년 또는 1+1년짜리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생활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다년 계약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생각보다 적은 돈을 받고 1년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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