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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년 7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마틴 말도나도 (Martin Maldonado)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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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020년을 함께할 주전 포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구단중에 하나였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오늘 2019년 후반기를 함께하였던 마틴 말도나도와 2년 700만달러의 계약을 맺으면서 2020년 시즌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FA시장에 남아있는 주전급 포수는 2019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함께 하였던 마틴 말도나도와 로빈슨 치리노스 뿐이었는데 상대적으로 수비가 좋아서 투수들에게 인기가 좋은 마틸 말도나도가 부름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원하는 금전적인 보상도 말틴 말도나도가 낮았을 겁니다.) 게릿 콜을 영입한 뉴욕 양키스가 백업 포수로 마틴 말도나도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그런 일을 일어나지 않았군요.

 

2019년에 캔자스시티 로얄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뛰면서 101경기를 출전한 마틴 말도나도는 0.213/0.293/0.378, 12홈런, 2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과거에는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던 수비 수치가 2019년에는 약간 후퇴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포수로 26%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였고 +8의 DRS와 1.0의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2018~2019년에 뛸 팀을 찾는 과정이 늦어지면서 몸을 만들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 성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마틴 말도나도가 1986년생으로 2020년 시즌중에 만 34살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년 계약은 적절해 보이는데 평균 연봉이 350만달러인 것은 휴스턴이 저렴하게 영입하게 영입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19~20년 오프시즌에 수준급 백업 포수들의 경우 연봉 400만달러짜리 계약을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에이전트였던 스캇 보라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제안한 2년 1200만달러의 계약을 거절하면서 18~19년에 새로운 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은 마틴 말도나도이기 때문인지 이번 겨울은 빠르게 새로운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군요. (스캇 보라스를 해임하고 새로운 에이전트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스캇 보라스의 에이전트사와 법정 다툼을 하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어떻게 결론이 났는지 궁금하군요.) 오프시즌 초반에 더스틴 가노와 계약을 맺으면서 백업 포수진을 보강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마틴 말도나도와 계약을 맺으면서 포수진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0인 로스터에는 게럿 스텁스라는 포수 유망주가 포함이 되어 있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위해서는 1~2년의 시간이 더 필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 남아있는 주전급 포수는 이제 로빈슨 치리노스 뿐인데..포수를 구하고 있는 팀은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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