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완투수인 세르지오 로모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불펜을 보강한 미네소타 트윈스가 오늘 또다른 베테랑 불펜투수인 타일러 클리파드와 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불펜진을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한때 메이저리그에서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선수로 2019년 시즌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작년에는 소속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2월말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19년에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인지 이번 겨울에는 그래도 빠르게 새로운 소속팀을 구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타일러 클리파드는 2019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불펜투수로 53경기에 출전해서 62.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90의 평균자책점과 0.86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9이닝당 9.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2.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연봉인 175만달러보다 많은 27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2020년 시즌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평균 90마일의 직구와 함께 79마일의 체인지업, 82마일의 스플리터를 통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타일러 클리파드는 직구와 체인지업을 제외하고 종종 84마일의 커터와 75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땅볼 유도보다는 뜬볼을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타일러 클리파드라는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큰 구장을 사용하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은 잘 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좌완 불펜투수가 부족한 편인데 타일러 클리파드는 인상적인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좌타자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이번 계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타일러 클리파드는 2019년은 좌타자를 상대로 0.123/0.210/0.255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07년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타일러 클리파드는 이후에 13년간 메이저리그에서 751경기나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816.0이닝을 던지면서 3.14의 평균자책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세르지오 로모와 함께 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에서 리더 역활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자금력이 넉넉하지 않은 미네소타 트윈스인데...인센티브 없기 275만달러의 금액만으로 타일러 클리파드를 영입한 것이 맞다면 매우 좋은 영입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선발투수 보강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미네소타인데..이젠 선발진 보강을 마무리하고 불펜진 보강에 집중할 모양입니다. (아마도 3루수 조시 도날드슨의 영입은 힘들겁니다. 한명의 선수에게 4년 1억달러의 계약을 맺어줄 정도의 자금력은 미네소타 트윈스가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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