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윈터미팅 기간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은 이미 가르시아는 2009년 1월달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낮은 팔각도로 공을 던지기 때문에 커리어 대부분을 불펜투수로 뛴 선수입니다.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미 가르시아는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고 2015년에 팀의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6년 시즌중에 팔꿈치 부상을 겪으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18년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좋은 구속을 보여주었지만 커맨드 불안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LA 다저스는 2019년에 0.87의 WHIP를 기록한 이미 가르시아를 논텐더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커맨드 불안으로 인해서 많은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인 선수로 커맨드를 개선할수 있다면 중요한 순간에 등판을 있는 투수의 구위를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었고 토미 존 수술을 받은지 3년이 되었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64경기에 출전해서 62.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미 가르시아는 3.61의 평균자책점과 0.8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보다는 원정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홈에서는 장타와 볼넷의 허용이 상대적으로 더 많았습니다. (홈에서는 4.25의 평균자책점과 0.754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에서는 3.03의 평균자책점과 0.593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낮은 파락도를 통해서 공을 던지는 투수이지만 피안타율을 우타자/좌타자에게 거의 동일한 선수입니다. 물론 좌타자에게 허용한 14개의 안타중 7개가 홈런일 정도로 좌타자를 상대로 상대적으로 더 많은 장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기에 비해서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가 우타자를 상대하는 불펜투수로 9월달에 테스트를 하였는데 아쉽게도 9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하였고 논텐더가 되었습니다. 최근 매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뛴 선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것은 2015년 단 1경기 뿐입니다. 그만큼 다저스 구단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당시에 1이닝을 던지면서 실점하지 않고 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문제는 이미 승부가 난 시점이었습니다.) 일단 2020년 시즌중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부름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가르시아의 구종 및 구속:
낮은 팔각도를 갖고 있는 이미 가르시아는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4마일의 포심과 84마일의 슬라이더, 88마일의 커터,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지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홈런의 허용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점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선수로 전체적인 구위는 평균이상인 투수입니다. 특히 2019년에는 슬라이더와 커터가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가르시아의 연봉:
2014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에 71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49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11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었는데 다저스가 논텐더를 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것은 맞는데..연봉에 대한 정보는 아직 일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데 이미 가르시아가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2+1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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