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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투수인 코리 클루버 (Corey Klub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1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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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6일에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래이드가된 코리 클루버는 2007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4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던 선수로 2011-2012년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런 투수였습니다. 하지만 2013년에 미키 캘러웨이 투수코치의 도움을 받으면서 전혀 새로운 투수가 되었고 2014년과 2017년에 아메리칸리그에서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014년부터 매해 200이닝이상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놀라운 내구성도 함께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 팔에 타구를 맞으면서 장기간 결장을 하였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재활 등판에서 사근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이 되었습니다. 2020년 연봉이 1750만달러로 큰 금액이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이후에 트래이드가 될 것이라는 루머가 무성하였는데 결국 오늘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코리 클루버는 텍사스에서 고교를 졸업하었습니다.) FA 시장에서 대어급 선발투수을 영입하지 못한 구단들과 트래이드 협상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019년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준 엠마누엘 클라세를 받는 대신에 코리 클루버를 보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부상으 당하기전에도 성적이 좋지 않았던 점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기대만큼 좋은 오퍼를 받아내지 못한 모양입니다.

 

2019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겨우 7경기에 등판해서 35.2이닝을 소화하면서 5.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코리 클루버는 팔꿈치에 타구를 맞기전에도 전체적으로 부진한 시즌 출발을 하고있었습니다. 홈과 원정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로 홈에서는 6.97의 평균자책점과 0.892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원정경기에서는 5.33의 평균자책점과 0.796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306/0.366/0.40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86/0.378/0.52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기록도 우타자보다는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599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698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팔꿈치 골절과 사근 부상에서 회복이 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2019년 기록이 좋지 않았던 것이 코리 클러버의 트래이드 가치를 낮추는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2016/2017/2018년에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는 선수로 9경기에 등판을 해서 45.1이닝을 소화하면서 3.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2017~2018년 포스트시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남은 2년의 계약기간 동안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코리 클루버의 구종 및 구속:
매우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9이닝당 2개가 되지 않는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투수입니다. 그리고 홈런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9이닝당 1개전후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평균 92마일의 싱커를 던지고 있으며 88마일의 커터와 83마일의 커브볼, 8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상 때문인지 2019년에 구속이 1마일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20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보여주는 구속을 좀 봐야 할것 같습니다.

 

코리 클루버의 연봉:
과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맺은 5+2년짜리 계약으로 인해서 2019년에는 17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1년에 18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만약 2020년에 건강하게 30경기정도 등판을 해준다면 구단 옵션은 실행이 되지 않을까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198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옵션이 실행이 될 경우에 만 36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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