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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불펜투수인 페르난도 아바드 (Fernando Abad)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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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년간 계속해서 불펜투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좌완 불펜투수인 페르난도 아바드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0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3~2017년에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 전반기가지 정상적인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Stanozolol이라고 전형적인 성적향상을 위해서 먹는 약물입니다. 2019년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AAA팀에서 뛰었던 페르난도 아바다는 8월 15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쓸만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빠르게 새로운 직장을 구할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약물 덕분인지 2019년에 구속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여전히 쓸만한 변화구를 던지고 있기 때문에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개막 로스터 포함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21경기에 등판해서 13.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4.15의 평균자책점과 0.9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WHIP에 비해서 평균자책점이 높은 것은 피홈런이 2개 허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주로 좌완 셋업맨 역활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19년에 우타자를 상대로 0.235/0.316/0.41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72/0.200/0.27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성적도 좌타자에게 더 좋은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75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661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워싱턴 내셔널스에서도 좌타자를 상대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4년에 오클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해서 0.1이닝을 던진 경험이 있는 선수로 2020년 소속팀이 될 가능성이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갖고 있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오랫만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페르난도 아바드의 구종 및 구속:
시즌 막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약물 덕분인지 직구의 구속이 93마일까지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직구와 함께 79마일의 커브볼과 7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성기 시절에 보여준 커브볼과 체인지업의 위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가 페르난도 아바드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페르난도 아바드의 연봉:
페르난도 아바드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은 확인이 되었지만 메이저리그에 도달했을때 받을 금액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했을때 80만달러를 받는 계약을 맺었던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도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100만달러 전후의 돈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불펜진이 약한 편인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은 잘 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페르난도 아바드는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6년이 넘은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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