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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투수인 대니 쿨룸 (Danny Coulomb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1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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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좌완 불펜투수인 대니 쿨룸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과거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작은 신체조건과 특출나지 않은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선수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서 143.1이닝을 소화하면서 4.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미네소타 트윈스가 마이너리그 게약을 통해서 충분히 영입할 만한 투수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올해 AAA리그가 타자에게 많이 유리한 리그였음에도 불구하고 9이닝당 15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이번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을 매혹시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팀의 투수들의 구속을 크게 개선시키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만약 대니 쿨룸의 구속도 증가시킬 수 있다면 쓸만한 불펜투수의 모습을 2020년에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현재 좌완 불펜투수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2019년 시즌은 밀워키 브루어스와 뉴욕 양키스의 AAA팀에서 뛴 선수인데 아쉽게도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시즌중에 방출 과정을 2번이나 겪으면서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시간도 짧았습니다.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31경기에 출전해서 36.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대니 쿨룸은 4.71의 평균자책점과 1.54의 WHIP를 기록하였는데 땅볼 유도 비율이 높은 것이 눈에 들어오는 기록입니다. 좌타자를 상대하는 불펜투수 역활을 하였던 선수로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도 좌타자를 상대로는 14.1이닝을 던지면서 3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22.0이닝을 던지면서 16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우타자를 상대로 조금 더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성적도 우타자를 상대로는 0.247/0.339/0.45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37/0.304/0.32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니 쿨룸의 구종 및 구속:
2018년부터 피홈런이 매우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구위가 좋은 선수는 아닙니다. 평균 90마일의 직구와 85마일의 슬라이더, 80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현재는 체인지업은 던지지 않고 있습니다. 근래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효율적이었던 구종은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였습니다.

 

대니 쿨룸의 연봉:
2014년 9월 1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대니 쿨룸이지만 2017년을 제외하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간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54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해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근처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정확한 계약내용이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대니 쿨룸이 1989년 10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추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계속해서 공을 던진다고 해도 1년이상의 계약은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짧은 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의 아시아 리그를 노리는 것도 사실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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