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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외야수인 마이크 거버 (Mike Gerb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1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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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외야수인 마이크 거버를 영입하였습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1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Top 10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도 하였지만 아쉽게도 상위리그에서 도달해서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2019년 시즌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AAA팀에서 주로 뛰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제 2의 맥스 먼시를 발견하기 위해서 영입하기 위한 선수중에 한명이었는데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의 기량과 콜로라도 로키스의 로스터 상황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현재 콜로라도 로키스가 고액 연봉자의 트래이드를 고려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찰리 블랙몬이나 이안 데스몬드가 이적하게 된다면 마이크 거버에게 기회가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 시즌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뛴 마이크 거버는 메이저리그에서는 12경기에 출전해서 0.042/0.115/0.083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119경기에 출전해서 0.308/0.368/0.569, 26홈런, 83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겨우 30경기에 출전한 선수로 우투좌타의 선수이기 때문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에 AAA팀에서는 우투수를 상대로 0.303/0.358/0.566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좌투수를 상대로 0.327/0.402/0.57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좌투수에 대한 단점은 없는 선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AAA리그가 타자들이 미친 활약을 한 리그라는 것을 고려하면 큰 의미를 갖기 어렵겠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운동능력과 파워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백업 외야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성적만 놓고보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일본이나 대한민국의 프로야구 구단들에서 관심을 보여주었을것 같습니다. 딱 외국인 타자로 영입이 되기 좋은 성적을 마이크 거버가 AAA팀에서 보여주었습니다. (득점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네요.)

 

마이크 거버의 수비 및 주루: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지만 주로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평균적인 외야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중견수로 뛰기에는 스피드가 애매하고 코너 외야수로 뛰기에는 어깨가 애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피드도 평균적인 선수로 최근 상위리그에서는 도루 지도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병살태가 많은 선수도 아닙니다.

 

마이크 거버의 연봉:
2018년 4월 2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이크 거버는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마이너리그를 오간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1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부터 계속 메이저리그에서 뛴다면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마이크 거버가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돈을 버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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