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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윈터리그 2일차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12. 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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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켄 거닉이 홈페이지에 최근 다저스의 오프시즌 움직임에 대한 글이 있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오늘 다저스가 관심을 보여주었던 게릿 콜 (Gerrit Cole)이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다저스는 아마도 3루수인 앤서니 렌던 (Anthony Rendon)의 영입을 위한 협상에 집중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발진 보강을 위해서 류현진 (Hyun-Jin Ryu) 또는 매디슨 범거너 (Madison Bumgarner)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수도 있으며 트래이드 시장에서 코리 클루버 (Corey Kluber)의 영입을 고려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과거는 FA시장에서 열정적으로 선수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던 다저스이지만 2019~2020년 오프시즌은 과거와 달리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고액 연봉자인 류현진과 리치 힐, 호머 베일리와 같은 선수의 계약이 마무리가 되면서 페이롤 유동성을 확보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게릿 콜의 양키스행이 결정이 되기전에 LA 다저스는 류현진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서 스캇 보라스측과 미팅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게릿 콜의 행선지가 결정이 된 이후에 스캇 보라스는 류현진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휠씬 증가했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아마도 게릿 콜을 놓친 다저스가 고려할 수 있는 선발투수가 많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류현진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중에 하나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다저스는 2019~20년 시즌에 3루수 보강을 위한 움직임도 함께 보여주고 있는데 저스틴 터너는 3루수가 아닌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중심타선에서 활약을 할 수 있는 우타자들인 앤서니 렌던과 조시 도날드슨 (Josh Donaldson)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트래이드 시장에 나와있는 3루수인 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의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다고 합니다. 만약 다저스가 3루수를 영입할 경우에 유망주인 개빈 럭스가 뛸 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인지 오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020년에 개빈 럭스가 종종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시장의 분위기를 보면 다저스가 만약 앤서니 렌던을 영입하게 된다면 선발투수는 FA시장이 아닌 트래이드를 통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선수를 영입하게 될것으로 보이고 (다저스가 필요한 포지션중에 하나인 불펜투수진은 아마도 선발투수로 실패한 선수를 저렴하게 영입해서 불펜투수로 테스트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앤서니 렌던의 영입에 실패하게 된다면 류현진 또는 매디슨 범거너중에 1인과 계약을 하게 되고 불펜투수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3루수는 저스틴 터너가 1년 더 뛰게 될 것으로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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