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포수인 캠 갤러거 (Cam Gallagher)에 대해서 알아보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백업 포수인 캠 갤러거는 과거 다저스의 내야수 유망주였던 오스틴 갤러거의 동생으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제 기억에 아버지도 야구관련 일을 하는 야구 가족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일반적인 고교 출신의 포수들처럼 성장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던 선수로 지명을 받은지 6년이 지난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수비에 비해서 공격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캠 갤러거는 2019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주전 포수인 살바도르 페레즈가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적지 않은 출전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타격에서 상승세를 보여주었던 8월달에 복사근 부상을 당하면서 결장을 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2020년에 살바도르 페레즈가 건강하게 돌아올 예정이기 때문에 스캠에서 백업 포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캠 갤러거는 45경기에 출전해서 0.238/0.312/0.365, 3홈런, 1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한해가 되었습니다. 아직 신인급 선수이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24/0.257/0.328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54/0.366/0.407의 사람과 같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홈경기의 성적을 원정경기에서도 유지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백업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우타의 선수지만 아직까지 좌투수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676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682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8-9월달은 부상으로 정상적인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7월달에는 0.333/0.417/0.595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따라서 부상을 극복하고 후반기의 모습을 유지할수 있다면 2020년에 백업 포수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했다고 말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런 면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인것은 다행인 점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가까운 시일에 포스트시즌에서 뛰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캠 갤러거의 수비 및 주루:
포수로 2019년에 20%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준 선수로 메이저리그 커리어 도루 저지율이 21%라는 것을 고려하면 어깨가 강한 선수는 아닙니다. 전체적인 포수 수비는 겨우 평균적인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평균이상의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포수로 뛸 기회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3인치, 230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포수로 스피드는 평균보다 휠씬 더 좋지 않은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살타를 많이 기록하지 않으면 만족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캠 갤러거의 연봉:
2017년 8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06일인 선수입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이고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은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캠 갤러거가 1992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백업 포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1+1년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겠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기량을 공수에서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