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의 3루수인 리오 루이스 (Rio Ruiz)에 대해서 알아보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3루수인 리오 루이스는 원래 2012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인상적인 파워가 강한 어깨를 갖고 있었던 선수입니다. (고교시절에 투수로 95마일의 공을 던지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에반 게티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리오 루이스는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지만아쉽게도 AAA팀과 메이저리그에서는 기대만큼의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8년 12월달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이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클레임을 받아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리빌딩을 진행하는 볼티모어에 합류해서는 팀의 주전급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아직 메이저리그 3루수에게 어울리는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구단에서는 리오 루이스가 경험을 쌓으면 빌 뮬러와 같은 선수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인것은 행운입니다.)

 

2019년에 볼티모어에서 127경기에 출전한 리오 루이스는 0.232/0.306/0.376, 12홈런, 4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볼티모어의 선수답게 원정경기보다 홈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정에서는 0.215/0.285/0.333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51/0.328/0.423의 사람과 같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좌타의 선수로 장타 생산력은 우투수에게 더 강한 편이지만 좌투수를 상대로 0.250의 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좌투수에게 특별하게 약한 것은 아닙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볼넷생산과 장타 생산이 적은 것이 문제입니다.) 전반기에 0.235/0.307/0.328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리오 루이스는 후반기에 0.227/0.304/0.462의 개선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도 적지 않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에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리오 루이스는 2019년에 처음으로 100경기 이상을 소화한 선수로 아직까지 포스트시즌에서 뛰어본 경험이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당장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뛸 기회를 얻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볼티모어와 같이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에서 뛰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리오 루이스의 수비 및 주루:
주로 3루수로 뛰고 있는 리오 루이스는 아직 젊기 때문인지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데 약간 잔실수가 많은 편입니다. 아마도 경험이 쌓이면 리오 루이스의 수비도 개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종종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1루수로 뛰기에는 방망이가 많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많은 발전이 필요합니다. 6피트 1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리오 루이스는 주루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유망주시절부터 느린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2019년에는 12개의 병살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리오 루이스의 연봉:
2016년 9월 1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리오 루이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09일인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리오 루이스가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예정입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 남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거나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은 더 늦어잘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3루수에게 어울리는 방망이를 통해서 메이저리그에 안착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