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가 2019년 시즌중에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외야수 프레스턴 터커와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서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예상은 일찍부터 나왔던 선수인데...오늘 외국인 투수의 영입을 발표하면서 함께 프레스턴 터커의 재계약도 발표를 하였군요. 2019년에 95경기에 출전한 프레스턴 터커는 0.311/0.381/0.479, 9홈런, 5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런을 많이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2루타와 준수한 타율을 보여주면서 한국 프로야구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메이저리그 최고의 외야수 유망주중에 한명인 카일 터커의 형인 프레스턴 터커는 동생처럼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지 3년만인 2015년 5월 7일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데뷔한 첫해에는 0.243/0.297/0.437를 기록하면서 가능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이후에는 만족할만큼의 컨텍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점점 기회를 잃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애틀란타/신시네티/애틀란타/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수준급 컨텍과 파워를 두루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팀의 4번째 외야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그런 선수로 성장하지 못하였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243경기에 출전해서 0.222/0.281/0.40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프레스턴 터커는 2020년에 총액 85만달러의 돈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계약금으로 30만달러를 받았으며 연봉으로는 55만달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에 있었다면 메이저리그 로스터 경쟁을 하면서 1년에 10만달러를 받기도 쉽지 않았을것 같은데...한국에서 좋은 대우를 받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 동생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주전 우익수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커보이지만 연봉만 놓고 보면 프레스턴 커터가 동생인 카일 터커보다 더 많이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준수한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한국에서는 부상에 대한 위험 때문인지 주루에는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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