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빠르게 2020년 시즌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프시즌에 추가적으로 보강을 고려하고 있는 부분은 3루수라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을 함께 보낸 조시 도날드슨 (Josh Donaldson)의 영입을 꾸준하게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3루수 보강을 원하는 구단들이 많기 때문에 애틀란타가 제시할 수 있는 가격보다 큰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같은 동부지구의 워싱턴 내셔널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조시 도날드슨의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LA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도 앤서니 렌던의 영입에 실패할 경우에 조시 도날드슨의 영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으는 FA시장에 아닌 트래이드 시장에서 3루수를 보강하는 시도를 할 가능성이 있는데...고려할 수 있는 선수가 바로 이번 겨울에 트래이드 시장에 나온 것으로 알려진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라고 합니다. 물론 서비스 타임이 2년 남은 선수로 많은 유망주를 희생해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는 상태지만 2016년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한 선수로 2019년에 147경기에 출전해서 0.282/0.382/0.521, 31홈런, 7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애틀란타의 공격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0.284/0.385/0.51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타자입니다. 물론 3루수로 2019년에 -7의 DR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3루수로 뛸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만약 애틀란타와 시카고 컵스 사이에 트래이드 협상이 이루진다면 아마도 3루수 유망주인 오스틴 라일리 (Austin Riley), 그리고 중견수 유망주인 드류 워터스 (Drew Waters), 선발투수 유망주인 이안 앤더슨 (Ian Anderson), 카일 라이트 (Kyle Wright)와 같은 유망주들이 트래이드 카드로 거론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서비스 타임이 2년 남은 선수이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는 거론이 된 선수중에 2명은 원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내부 자원으로 2019년에 주로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오스틴 라일리를 다시 3루수로 출전시키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유망주시절에는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바탕으로 평균이사으이 3루수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기회를 얻는다면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적인 수비와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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