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단장을 맞이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리빌딩을 선택하였기 때문인지 팀의 중견수로 2019년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스탈링 마르테를 트래이드해서 유망주를 맞는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Top prospect"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을 보면 저렴하게 스탈링 마르테를 넘길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2019년 윈터미팅에서 피츠버그가 스탈링 마르테의 트래이드를 위한 논의에 많은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약물복용자라는 꼬리표가 붙어있는 선수지만 2019년에 0.295/0.342/0.503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2020년에 1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에는 12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일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우 팜에 포수 유망주가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스탈링 마르테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포수 유망주를 얻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12월초에 나온 기사를 보면 중견수인 스틀링 마르테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구단은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텍사스 레인저스, 신시네티 레즈, 시카고 컵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샌디에고 파드리스라고 합니다. 뉴욕 메츠가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어제 트래이드를 통해서 제이크 마리스닉을 영입한 상황이기 때문에 스탈링 마르테의 영입에 아직 관심이 남아있는지 여부는 알수 없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탈링 마르테와 제이크 마리스닉의 기량차이는 넘사벽이기 때문에 마리스닉의 영입이 트래이드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스탈링 마르테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중에서 트래이드카드로 포수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구단은 프란시스코 메히아와 루이스 캄프사노를 보유한 샌디에고 파드리스, 윌리엄 콘트레라스를 보유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대니 잰슨과 리즈 맥과이어를 보유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등입니다. 뉴욕 메츠의 경우 프란시스코 알바레스라는 특출난 포수를 보유한 구단이지만 아마도 팀내 최고 유망주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도 3~4년의 리빌딩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결국 약간 손해보더라도 스탈링 마르테를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케이버트 루이스라는 포수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는 LA 다저스가 3각 트래이드를 통해서 뭔가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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